커지고 얇아진 아이폰5, 한국도 LTE 지원?

커지고 얇아진 아이폰5, 한국도 LTE 지원?

실리콘밸리=유병률 특파원, 최종일기자 기자
2012.09.13 03:49

(종합)

아이폰5는 한국의 SK텔레콤과 KT를 통해 LTE를 지원한다. 사진은 필 쉴러 애플 부사장 발표 장면
아이폰5는 한국의 SK텔레콤과 KT를 통해 LTE를 지원한다. 사진은 필 쉴러 애플 부사장 발표 장면

12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5가 공개됐다. 액정이 4인치로 커지고,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한국을 포함해 롱텀에볼루션(LTE)도 지원돼 속도가 더 빨라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노 예술센터에서 열린 아이폰5 공개행사에서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액정의 크기는 4인치로 기존 아이폰4S(3.5인치)보다 커졌으며, 화면 비율은 디지털TV와 같은 16대 9이다. 아이폰5는 이를 위해 해상도가 '1136X640’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아이폰4S의 해상도는 960x640이었다.

두께는 터치센서를 액정화면 안에 집어넣는 인셀 방식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7.6밀리미터(mm)로 얇아졌다. 아이폰4S의 9.3mm보다 18% 얇아진 것.

또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케이스를 만들면서 무게 역시 112g으로 아이폰4S보다 20% 가벼워졌다. 쿡은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또 4G(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도 지원된다. 미국, 캐나다와 함께 영국, 독일, 한국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한국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LTE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아이패드는 미국과 캐나다 주파수만 지원했다. 그는 또 "아이폰5가 새로운 A6칩으로 CPU와 그래픽 속도가 2배 개선됐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는데, 800만화소에 파노라마 모드 촬영이 가능해졌고,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플래시 없이 촬영이 가능한 기능(Dynamic low light mode)도 새로 추가됐다. 쿡은 또 "1080픽셀 HD 비디오 레코딩을 지원한다"며 "아울러 오디오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3개의 마이크로폰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용량은 더 커졌는데, 쿡은 "아이폰5 배터리는 이전 모델보다 개선됐다"며 "LTE 웹 검색엔 8시간, 와이파이는 10시간, 대기상태에선 225시간 지속된다"고 말했다. 음악재생은 40시간 지원한다. 아울러 시리 기능도 개선돼, 영화나 음식점 추천 등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해드폰잭은 기존의 기기 상단부 왼쪽에서 하단부로 옮겨졌으며, 커넥터는 이전에 사용됐던 30핀에서 8핀으로 80% 작아졌다.

애플은 아이폰5의 미국 내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라고 밝혔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은 물론, 28일 발송되는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가격은 2년 약정으로 199달러(16GB 모델), 299달러(32GB), 399달러(64GB)로 아이폰4S와 변동이 없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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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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