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3]스미싱방지앱 내놓은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

"노년층이나 중년층 어른들이나 컴맹들은 스미싱에 속수무책입니다. 어버이날에 스미싱가드를 공개한 것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분들이 더이상 스마트폰 사기의 표적이 되지않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스미싱가드로 으뜸앱을 수상한 에스이웍스 홍민표 대표(36)는 유명 해커출신이다.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가진 그는 중학교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해커로서 활동했다. 사이트 마비나 개인정보 유출보다는 웹사이트의 보안구멍을 발견해 알리는 식의 활동을 했다.
이후 리눅스 등 운영체제에 관심을 갖다 2008년 안드로이드폰 전문보안 회사인 쉬프트웍스를 설립했다. 2010년 회사를 인프라웨어에 매각한 이후 작년말 동료 해커들과 함께 세운회사가 에스이웍스다.
첫 작품인 '스미싱가드'는말그대로 최신 해킹기술인 스미싱을 막는 것이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 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낚는다(fishing)는 의미의 합성어인데 악성코드 설치주소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이를 클릭시 소액결제하도록 하는 범죄다.
홍대표는 최근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자 사내 해커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내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진대회격인 '해커톤'을 열어 이틀 만에 개발했다고 한다.
스미싱가드는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를 바로 스캔해 스미싱여부를 표시해주는 앱인데 출시 한 달도 안돼 사용자가 구글플레이 기준 1만명이 넘어섰다. 홍대표는 "40~60대 스미싱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였는데 얼떨결에 인지도가 높아졌다"면서 "앞으로 모바일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