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최근 5년간 출연연 이직자 514명…김기현 의원 "연구·근로조건 개선해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이직자가 한해 평균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새누리당) 의원이 14일 국회입법조사처로 부터 제출받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연구자의 이직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24개 출연연에서 타 기관으로 이직한 연구자가 5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에서 이직한 연구자는 244명,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에서 이직한 연구자는 270명이다.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이직한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 77명이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출연연 연구자들이 타 기관으로 이직할 경우 64.4%가 대학으로 이동했으며, 기업이나 다른 연구소로 이직한 경우는 각각 13.8%와 8.6%였다.
김 의원은 "우수 인력 유출로 출연연의 연구역량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연구의 연속성과 완성도도 저해 받을 수 있다"며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 차원의 근로조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