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80만명씩 증가… 연내 최대 6억명 가능할 듯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누적 가입자가 4억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라인(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은 지난 1일 전 세계 누적가입자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5일 3억명 돌파 후 4개월만에 1억명이 증가했다.
라인은 2011년6월2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3년1월18일 1억명, 2013년7월21일 2억명, 2013년11월25일 3억명을 돌파했다. 1억명까지 걸린 기간은 575일이 걸렸지만 2억명까지는 184일, 3억명까지는 127일이 소요됐다. 4억명까지 걸린 기간도 127일이다.
1억명까지 도달하는 기간에 하루평균 가입자가 17만4000명이었다면, 1억~2억명 사이에는 54만3000명으로 증가했고, 2억~4억명 사이에는 78만7000명으로 더 늘었다.
이런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인 5억명 달성은 7월~8월경 가능하고, 연말에는 최대 6억명까지도 넘볼 수 있다.
라인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일반전화 대체서비스 '라인 콜'에 대해 북미지역의 반응이 뜨겁자, TV광고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곧 스티커 오픈마켓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이 열리고 일반 기업 서비스에 라인을 도입하는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가 본격화되면 라인 가입자 증가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라인 콜 서비스가 출시된 3월17일 이후에는 하루평균 90만명씩 증가하고 있어, 향후 라인 콜 서비스가 확대되면 가입자 증가가 대폭 늘어날 수도 있다.
라인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는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일본과 대만, 브라질, 온두라스, 라오스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1000만명 이상 다운로드가 발생한 국가도 일본, 한국,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인도 등 총 10개국에 이른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대표는 "메신저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 사회의 중심이며 높은 가치를 지닌다"며 "라인은 글로벌 1등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