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엔젤투자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 주목

WSJ, '엔젤투자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 주목

홍재의 기자
2014.04.09 15:58
김정주 NXC 대표
김정주 NXC 대표

미국 경제지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를 주목했다.

WSJ는 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김 대표는 게임 업계뿐 아니라 독자 생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필요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거나 지분을 희석시키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보도했다.

WSJ는 김 대표가 넥슨 창업자로서 '프리 투 플레이(free-to-play)'를 확산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피파온라인3'와 '던전앤파이터' 등을 히트시켰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 3300만달러(약 344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콜라보레이티브 펀드의 2번째 펀드에 합류했다.

3년전부터 운영돼 온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는 그동안 약 1000만달러(약 1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 그동안 30여개의 회사에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태스크래빗, 리프트, 킥스타터 등 성공한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2차 펀드에는 자금 규모를 올려 한층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다. 2차 펀드에는 투자자를 늘렸으며 이중에는 김정주 대표도 포함돼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는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를 인수하는 등 게임 분야 외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WSJ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단지 스타트업이 자금을 유치하는 것보다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다"며 "향후의 IT기기나 앱은 더 나은 콘텐츠와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 기능, 삶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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