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중앙연구안전지원센터 인력 확보 방안 마련해야"
지난달 연구소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연구안전지원센터 설립됐다. 이 센터가 관리해야 할 점검기관은 4년제 대학 등 4779개소, 연구실은 8만 9000개소이다. 하지만 센터 점검 인력은 단 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점검 대상대비 0.2%에도 못 미친다. 더군다나 22명의 안전관리원의 채용형태는 '계약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미래부 산하 중앙연구안전지원센터는 9만 개에 가까운 점검대상을 단 22명의 계약직 안전관리원이 점검해야 한다. 관리자 1인당 217개의 연구소와 2071개의 연구실을 맡는 꼴이다. 근무 일수로 따지면 1년간 주말과 휴일 없이 하루에 6곳 이상을 둘러봐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지금 센터는 공식기구가 아니고, 관리 인력 또한 정규직이 아닌 5년 수탁 계약으로 생긴 조직이다.
류 의원은 "끊이지 않고 늘고 있는 안전사고에 단순히 형식적이고, 면피용 임시방편으로 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는 미래부의 안일한 대응 방식부터 전면 개선되어야 한다"며 "점검인력 확보 및 전문화 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 중앙연구안전지원센터가 연구실 안전 통제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대학 연구소 안전사고는 359개 중 145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