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애플 中부품에도 관세…미국서 만들라"

트럼프 "애플 中부품에도 관세…미국서 만들라"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7.27 02: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의 맥프로 데스크톱 PC용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애플의 맥프로 부품에 대해 관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부품을) 만들라!"고 썼다.

애플은 지난 18일 USTR(미 무역대표부)에 맥프로 PC 등에 쓰이는 15개 중국산 부품에 부과된 25%의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래픽 처리 모듈, 구조 프레임, 전원 공급 장치, AC 전원 케이블, 래더 어셈블리 및 데이터 케이블 등이 대상이다.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신형 맥프로 PC의 제조 라인을 미국 텍사스에서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신형 맥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설계된다"며 "최종 조립은 제조 과정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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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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