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우려…LG전자, MWC 전시 취소

신종코로나 우려…LG전자, MWC 전시 취소

박효주 기자
2020.02.05 08:01

LG전자(113,100원 ▼900 -0.79%)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했다. LG전자가 MWC 행사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LG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MWC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과 'G9 씽큐' 등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LG전자는 전시 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됐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동향을 고려해 안전 여부를 판단하여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에서 4일 오전 현재 2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MWC 2020을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아직 전시회 연기나 취소를 결정하지 않았다.

LG전자 외에 다른 기업의 불참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은 전시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미디어 간담회는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효주 기자

스포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