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임무·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을 목표로 AI(인공지능) 컴퓨팅, AI 로봇 등 6개 챌린지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신년 계획을 밝혔다.
ETRI는 2일 '2025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는 그간 확보한 미래 ICT 산업을 주도할 전략기술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무·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을 목표로 △AI 컴퓨팅 △AI 로봇 △6G 통신 △메타버스 △첨단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진행 중인 6개 '톱(TOP)' 챌린지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AI 윤리와 책임 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설립한 AI 안전연구소를 통해 AI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AI 균형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또 R&D(연구·개발)의 기획 및 수행 단계부터 산업화를 고려해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성과확산통합전략체계(e-STAMP)'를 2025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ETRI가 위치한 대전 본원과 ETRI 지역연구본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변화와 혁신은 함께 할 때 더욱 큰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서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나아가면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ETRI의 연구 성과 10건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ETRI는 이에 따라 6년 연속 국내에서 우수 연구성과를 가장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