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기상청은 11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주청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 기업이 위성개발 사업을 총괄할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을 지난 5일 공고했다.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1호,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은 국내 세 번째 기상위성이다. 2031년 발사되면 적도 상공 약 3만6000㎞ 고도에서 24시간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우주청과 기상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스템 및 본체 개발 △기상 탑재체 개발 △우주기상 탑재체 개발과 관련된 과제별 제안요구서를 설명하고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을 공지한다. 산·학·연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응현 우주청 인공위성임무설계 프로그램장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위성개발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