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Z 플립7' 공통지원금 인상…최대 60만원

이통3사, '갤Z 플립7' 공통지원금 인상…최대 60만원

윤지혜 기자
2025.07.22 10:37

LGU+ 50만→60만원, SKT·KT 번호이동시 10만원 추가
'갤Z 폴드7' 사전판매량 60%…플립7 수요 촉진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첫날, LG유플러스(15,640원 ▲380 +2.49%)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7' 공통지원금(前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책정했다. 전날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때보다 10만원 올랐다. SK텔레콤(102,800원 ▲4,700 +4.79%)KT(55,700원 ▼100 -0.18%)는 공통지원금을 50만원으로 유지했지만, 플립7의 경우 번호이동 가입자에겐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7·플립7 공통지원금을 확정했다. SKT는 26만5000~50만원, KT는 11만5000~50만원을 지급하고, 플립7 구매자 중 번호이동으로 일정 요금제 이상 쓸 때 10만원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폴드7은 17만5000~50만원, 플립7은 17만5000~6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번호이동뿐 아니라 신규가입·기기변경도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통법 폐지로 대리점·판매점에서 제공하는 유통점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졌다. 이통3사의 공통지원금에 유통점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소비자 혜택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유통점 추가지원금은 각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립7' 인기 앞선 '폴드7'…역대 최고 판매 이끌었다
/사진=KT
/사진=KT

이번 폴드7·플립7은 사전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104만대가 판매돼 '갤럭시Z 폴드5·플립5'(102만대)을 제쳤다. 그동안 국내에선 작고 예쁜 플립이 강세였는데 이번엔 폴드 판매량이 60%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역대급으로 '얇고 가벼운' 폼팩터와 대화면에 최적화한 AI가 구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30~40대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SKT 관계자는 "T다이렉트샵 예약자 가운데 60%가 30~40대"라며 "폴드7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83%를, 플립7은 여성이 5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본 판매에서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카드할인 외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가 플립7 공통지원금을 인상한 게 대표적이다. 더불어 폴드7·플립7 구매자에 AI 에이전트 AI 구독형 상품 '유독 픽 AI' 중 라이너·캔바 6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SKT는 OTT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KT는 폴드7 512GB모델을 1T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보상해주는 '미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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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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