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금융 서비스에 차질이 생긴 우정사업본부가 장애 시스템을 재가동,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서버 시스템을 다시 가동해 우편·금융·보험 등 모든 채널에서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부는 26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국정자원의 전산 시스템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해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우체국 서비스는 다음 달 14일까지인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전국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접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일평균 약 16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체국 서비스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
현재 우체국 금융도 입·출금 및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료 납부·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비스 완전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예상하기 어렵지만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