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피지컬 AI'로 제조 혁신 맞손…AX 시대 공동 R&D 확대

한·독, '피지컬 AI'로 제조 혁신 맞손…AX 시대 공동 R&D 확대

김승한 기자
2025.09.29 15:42
홍진배 IITP 원장(왼쪽에서 5번째)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관 대사(왼쪽에서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ITP
홍진배 IITP 원장(왼쪽에서 5번째)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관 대사(왼쪽에서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ITP

한국과 독일이 피지컬 AI(인공지능)를 매개로 한 제조 혁신 협력에 속도를 낸다.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9일 서울 SW마에스트로센터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서울AI재단과 '2025 한-독 AI 포럼'을 열고 양국 공동 R&D(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추론·예측을 넘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행동하는 AI'를 뜻한다. AI 시대 새로운 생산성 혁명을 촉발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디지털·국가현대화부(BMDS), 프라운호퍼 연구소, 주한 독일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양국 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국은 이미 △6G 네트워크에 AI를 접목한 공동연구(2025~2027년, 연세대-프라운호퍼)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 이상상태 검출 및 실증기술 개발(2025~2027년, KETI-지멘스-프라운호퍼)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제조와 의료 등 피지컬 AI 핵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IITP는 '대한민국의 피지컬 AI 동향과 R&D 전략'을 발표했고, 독일 BMDS는 '독일의 AI R&D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피지컬 AI가 가져올 혁신과 신뢰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의 AI·ICT 기술력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제조혁신 역량이 융합할 때의 시너지에 주목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양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와 로보틱스 역량에 피지컬 AI를 접목하는 것은 거대한 생산성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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