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크루AI 전략적 파트너십…"멀티 AI 에이전트 韓 확산"

KT, 美 크루AI 전략적 파트너십…"멀티 AI 에이전트 韓 확산"

윤지혜 기자
2025.10.31 09:15
KT 김영섭 대표(왼쪽)와 크루AI 조 모우라 CEO(오른쪽)가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KT 김영섭 대표(왼쪽)와 크루AI 조 모우라 CEO(오른쪽)가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T

KT(60,800원 ▲1,100 +1.84%)가 글로벌 AI 스타트업 크루AI(CrewAI)와 국내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AI 전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T는 AI가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한다. 크루AI는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미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한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아시아·태평양(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KT는 크루AI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 AX 시장에 독점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한다.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는다. 양 사는 각 국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이다.

KT는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그동안 구축해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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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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