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발사체 '한빛-나노', 23일 새벽 3시 브라질서 발사

국내 첫 민간 발사체 '한빛-나노', 23일 새벽 3시 브라질서 발사

박건희 기자
2025.11.07 10:47

이노스페이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설치된 이노스페이스 발사 플랫폼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설치된 이노스페이스 발사 플랫폼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국내 첫 민간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일이 이달 22일 오후 3시(한국 시각 23일 오전 3시)로 확정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스페이스워드 미션' 발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빛-나노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국 시각 23일 오전 3시에 발사된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상업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첫 사례다.

한빛-나노 발사체는 높이 21.8m, 직경 1.4m의 2단형 우주 발사체다. 1단에 추력 25t(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에 추력 3t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를 장착했다.

탑재체로는 궤도 투입 목적의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기 브랜딩 모델 1종이 실린다. 이노스페이스는 고객사 위성을 고도 300㎞,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실험용 탑재체 임무를 동시 수행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은 우주항공청 대표단의 현장 안전 점검 결과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설정됐다.

김수정 이노스페이스(15,020원 ▼580 -3.72%) 대표이사는 "이번 발사는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기술로 상업화 단계에 본격 진입하고 글로벌 상업 발사 시장에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남은 절차를 철저히 마무리해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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