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의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등을 챙긴다.
삼성전자(355,000원 ▼5,500 -1.53%)가 오는 8일 삼성 헬스 앱 개편을 통해 갤럭시 워치의 차세대 신규 기능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신규 기능은 △생체 징후(Vitals) △심장 건강 점수(Heart Health Score) △일일 유산소 부하(Daily Cardio Load)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이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건강 관리 및 피트니스 용도로만 사용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먼저 '생체 징후' 기능은 삼성 헬스 사용자가 꾸준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걱정되는 신체의 변화나 문제가 감지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일주일 이상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수면 중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추적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설정해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있을 때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한다.
또 '심장 건강 점수'를 제공, 일상 습관이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수면, 활동량, 체성분 및 혈관 스트레스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심장 건강 점수를 보여주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최근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팁을 전달하는 식이다.
이외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시 탈진이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얼마나 운동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일일 유산소 부하' 수준을 제공하고, 건강 관련 체력 요소를 분석해 '신체 체력 지수'를 제시한다. 심박수, 최대 산소 섭취량 등 주요 지표를 같은 연령대의 삼성 헬스 사용자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청력' 기능도 도입한다.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주변 소음 크기와 갤럭시 버즈로 이어폰 음량을 측정해 소음 수준과 노출 시간을 종합 계산하는 것이다. 소음 노출 정도가 안전한지 파악하고, 청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선보인 '항산화 지수' 기능은 트렌드 차트를 추가해 사용자의 식습관을 다른 건강 요소와 함께 분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대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최종당화산물 지수(AGEs)' 역시 트렌드 차트로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한다. 또 혈당, 조리법 등 최종당화산물 지수 연관 콘텐츠를 통해 일상적인 식이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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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AI 기반 인사이트로 분석·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서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 신제품부터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등 이전 제품에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