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T, "한국은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유치할 강력한 경쟁력 갖춰"

[컨콜]SKT, "한국은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유치할 강력한 경쟁력 갖춰"

김소연 기자
2026.08.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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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SKT 부사장 "전력, 네트워크, 용수 공급 동시에 가능한 부지는 한정적"

SK텔레콤(93,000원 ▲1,600 +1.75%)이 AI 데이터센터(AIDC) 등 인프라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빅테크 수요 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이 글로벌 빅테크들에게 매력있는 AI DC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재신 SK텔레콤 AI사업개발담당(부사장)은 5일 진행된 SKT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추론 시장 성장과 공공·산업 전반의 확장으로 인한 구조적 변화"라며 "중장기적으로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확고한 부지와 전력 확보를 핵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00% 자회사인 SK하이퍼를 새롭게 세우고 7500억 원을 출자했다. 해당 금액은 울산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AI DC 부지 확보와 변전설비 구축 등 초기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사용된다. SK브로드밴드와는 별개로 독립 법인을 신설해 전담 인원과 조직을 갖추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 부사장은 한국의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력, 커넥티비티, 용수 공급을 동시에 갖춘 입지는 전 세계에서 제한적"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수요를 유치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현재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들과 구체적인 AI 인프라 수요를 논의 중"이라며 "2029년까지 목표로 하는 5GW 규모의 인프라는 고객 수요에 맞춰 유연하고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고, SK하이퍼에 대한 출자금도 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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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과학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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