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27701 동시 취득…개발·운영·개인정보 관리체계 검증
금융·공공 고객 보안 실사 대응 기반 확보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업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운영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옵스나우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와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701:2025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개발·운영·제공 전반이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심사를 거쳐 획득했다.
ISO/IEC 27001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보안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함께 취득한 ISO/IEC 27701:2025는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검증하는 최신 국제표준이다. 기존 ISO 27001의 확장 규격에서 독립 표준으로 개편됐으며, 옵스나우는 최신 개정판 기준으로 개인정보처리자(PII Controller) 관리체계를 인증받았다.
옵스나우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와 비용 최적화,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 AI 기반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비용, 설정 정보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 특성상 플랫폼 자체의 보안성과 관리체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인증으로 옵스나우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인증이 해외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기업들이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요구하는 국제표준 기반 보안 관리체계를 확보하면서 해외 고객사 확보와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입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사인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옵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하는 고객은 공급자 정보보호 실사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 자료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사가 자체 정보보호 인증이나 공급망 보안 심사를 진행할 때 활용 가능하다.
이재욱 옵스나우 상품전략실장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고객의 인프라 구성과 비용, 설정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이에 걸맞은 관리체계가 필수"라며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플랫폼 개발과 운영 체계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