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 포 카카오'의 2분기 누적 가입자 수는 1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가입자 규모보다 사용성·활동성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37,575원 ▼575 -1.51%)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외부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픈AI의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자당 하루 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체류 시간도 8분에 가깝다"며 "선톡과 답변에 피드백을 남긴 이용자 중 긍정 평가 비중은 각각 80%와 90%를 넘었다. 출시 초기 70%였던 리텐션(재접속율)도 현재 80%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런 흐름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챗GPT를 챗봇처럼 불러와 실시간 질문하고 답변을 대화 상대방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원 범위도 PC까지 확대했다. 정 대표는 "궁금한 것이 생겼을때 카카오톡 내에서 편리하게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