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버 "배민 경쟁력·브랜드 가치 존중…외식업주·라이더 투자 지속" 이용자·업주·배달망 한 번에 확보…모빌리티·퀵커머스 확장 발판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가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품지만 배민이 '우버이츠'로 바뀌는 그림은 아니다. 배민의 브랜드와 국내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우버의 기술과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 우버는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를 약 148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대상에는 DH의 자회사이자 국내 배달 앱 1위인 배민도 포함됐다. 우버는 배민을 흡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했다. 우버는 배민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며 "배민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주와 라이더 등 배민 생태계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버는 외식업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배민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뒷받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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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연구팀 유치한 기관, 최대 5년간 연 30억원 지원
해외 우수 연구팀을 유치한 기관에 연 30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브레인풀플러스) 공모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2026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력을 국내 연구 현장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인재 2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을 지난해 388억원에서 올해 546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특히 올해 '브레인풀플러스 기관유치형' 사업을 신규 개시한다. 해외 우수 연구팀이나 인재를 영입한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에 인건비, 유치 비용, 연구 활동비 명목으로 연 3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간 진행해 온 브레인풀플러스 개인 유치형 사업에서는 올해 80개 과제를 선정한다. 초빙 과학자의 인건비 및 체재비, 연구 활동비 등을 포함해 개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기관 유치형은 4월10일까지, 개인 유치형은 4월16일까지 한국연구재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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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이제 그만"…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에 135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X(AI 전환)로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함께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135억원 규모로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20억원) △제로트러스트 도입·실증(35억원) △통합보안 모델 개발(9억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보안)(70억5000만원) 등 총 4개 사업에서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우선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혁신 AI 보안기술 조기 발굴과 글로벌 AI 보안 시장에 진출 가능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시제품 개발(5개 과제, 각 최대 2억원 규모)과 사업화(4개 과제, 각 최대 2억5000만원 규모)등 2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5개 과제, 각 최대 7억원)은 공급기업이 개발한 신규 보안 모델을 수요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 네트워크·시스템·데이터 등 수요기업의 제로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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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버튼 눌러도 광고 페이지로 이동…방미통위 사실조사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닫기'(X) 버튼을 눌렀는데도 광고로 이동하거나, 삭제가 어려운 온라인 불편 광고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12일 방미통위는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에서 콘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리는 사각형 광고(플로팅 광고)의 삭제를 제한해 이용자에 불편을 끼치는 부가통신사업자를 사실조사한다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은 '광고를 배포·게시·전송하며 다른 정보를 가리는 광고의 삭제 제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매년 온라인 불편 광고 삭제 제한 행위를 정기 점검한다. 지난해부터 누적 2회 적발된 부가통신사업자는 사실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300개 뉴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 사업자가 누적 2회 적발됐다. 방미통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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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 구글과 동맹 맺고 영역 확장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올해는 구글과 손을 잡고 온디바이스 AI 분야 등에서 협업에 나선다. 구글이 개발한 AI 특화 반도체 칩인 TPU(텐서 처리 장치) 인프라 활용과 'AI 글래스'까지 다차원적 동맹을 맺었다. 앞으로 디바이스는 구글, B2C 서비스는 오픈AI 등으로 서로 겹치지 않는 영역에서 파트너들과 AI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과 광범위 협력…온디바이스·인프라까지━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2025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카나나인 톡'으로 시작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한다"며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하는만큼 향후 카카오 생태계 내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에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구글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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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분기 흑자 전환…기존 흥행작 앞세워 신작으로 IP 확장 총력
컴투스가 지난해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79% 증가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주력 작품들의 국내외 성과가 확대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스카이피버, TOMORROW(투머로우), SWC2025 월드 파이널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한국프로야구)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의 고른 성장과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효과가 더해지며 스포츠게임 부문에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컴투스는 오랜 기간 각 장르를 대표해온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고 미래 주력 IP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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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줄줄 샜다"… 루이비통·디올·티파니에 과징금 '360억'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등 유명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해 정부로부터 총 360억원이 넘는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들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티파니코리아 등 3개 사업자에 대해 총 360억3300만원의 과징금과 10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 사실 공표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곳은 213억8500만원을 처분받은 루이비통코리아다. 조사 결과 직원의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계정 정보를 해커에게 탈취당했고, 이에 따라 약 360만명의 개인정보가 지난해 6월9일부터 1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유출됐다. 개인정보위는 루이비통이 2013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운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접속 권한을 IP 주소로 제한하지 않았고 외부 접속 시 필수적인 '안전한 인증수단'조차 적용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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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가 이끌었다" 올해 1월 ICT 수출액 '역대 최대'
올해 1월 한달 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산업부)는 1월 한달 간 ICT 수출액이 29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8.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1월중 최고 실적이고, 증가율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ICT 기기 고사양화 추세가 맞물린 결과다. 수입은 14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1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2. 7% 뛴 20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 고정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DDR5, HBM 등) 수요가 견조해 역대 1월 중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메모리반도체는 157억2000만달러(154. 4% ↑),시스템반도체는 42억6000만달러(22. 3%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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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컴투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90억원…전년 동기 대비 779%↑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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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카카오 "올해 연 매출 10% 성장·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
카카오가 올해 매출 가이던스(전망)로 10% 성장을 제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2025년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카카오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재진입하는 해이자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기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 2026년에는 연간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톡비즈 광고를 성장 주축으로 내세웠다. 정 대표는 "비즈니스 메시지는 올해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비즈니스 메시지가 지난해 톡비즈 광고 내 최대 매출원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2배 이상 매출이 확대될 수 있는 충분한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I가 마케팅 성과 분석해서 개선 방향 제시하는 광고주 지원 서비스 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해 단순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광고주 캠페인 성과를 개선하는 질적 성장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보장형 상품 형태로만 판매하던 커머스 지면의 광고를 카카오톡 광고 플랫폼 기반의 오픈 판매 구조로 전환해 자동 입찰 기반의 성과형 광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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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 창업 컨설팅' 받을 출연연 딥테크 예비창업팀 9팀 선정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KST(한국과학기술지주)가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비창업팀 9개 팀을 선정했다. 12일 NST는 제3기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전문 컨설팅, 팀 구성, 정부지원사업 맞춤형 연계, 법인 설립 및 투자 연계 등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ST는 1월 말 열린 선정 평가를 통해 제3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 팀을 선정했다.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출연연 TLO(기술이전전담조직), KST, 로우파트너스, 제이와이리가 전담 워킹그룹을 구성해 각 참여팀의 전략 수립, IP·규제·시장 컨설팅, IR 패키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 3기에서는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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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정신아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 구축…글로벌사와 협의 중"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대표로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2일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AI 플랫폼에 연결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대화 맥락 기반 에이전트 커머스가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되는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나나 베타 테스트에서 이용자와 AI에이전트 간 활발한 인터렉션(상호작용)이 커머스 도메인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버티컬 커머스를 선도하는 플레이어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각 도메인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여러 글로벌 사업자들 역시 카카오의 AI 생태계에 참여해 관심을 표명했고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는 에이전트AI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소 3개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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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반도체 보안, 방어 넘어 '운영 지속성'이 핵심"
파수가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공급망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 방어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과 운영을 멈추지 않게 하는 '지속가능성'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파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정보보안 포럼에서 반도체 산업 맞춤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장비·재료 업체 550곳이 참가해 2409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발표에 나선 강봉호 파수 상무는 반도체 산업의 보안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확대되고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방어를 넘어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파수는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으로 △임직원 보안 역량 강화 △협업 과정에서의 데이터 암호화 △신속한 복구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먼저 임직원 보안 교육과 모의 훈련을 통해 지능형 지속 공격(APT)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