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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D램의 70%가 한국산…AI 시대 이끄는 K-반도체
한국 제조업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엔진인 반도체 산업이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사상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1조달러(약 1500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는 AI 인프라 경쟁의 중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리하고 있다. 두 기업은 전 세계 D램 시장의 약 70%를 장악하며 한국을 AI 시대의 핵심 제조 기지로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일반 D램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356조원, 2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6. 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전망은 더 밝다. 증권가는 내년 삼성전자가 467조원, SK하이닉스가 36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 일부는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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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한성크린텍, 222억 규모 초순수 시스템 공사 수주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산업용 수처리 및 초순수 EPC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삼성이엔에이로부터 평택 반도체 공장 P5 프로젝트와 관련한 초순수(UPW) 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택캠퍼스 P5 Phase1 초순수 시스템 설치공사로 계약 규모는 약 222억원 수준이다. 초순수 시스템은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로, 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라 중요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한성크린텍이 기존에 수행 중인 P5 그린동 폐수처리 시스템 설치공사에 이어 확보한 후속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P5 그린동 폐수처리 시스템 설치공사 변경 계약을 통해 누적 약 164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초순수 시스템 공사 수주까지 더해 P5 프로젝트 내 수주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최근 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능력(CAPA)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시설 구축과 공정 인프라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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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시골에도 'AI 데이터센터' 바람…K제조업 퀀텀점프 기회
미국의 딥사우스(Deep South)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농업 중심 지역을 의미한다.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AI(인공지능) 혁명이 미국 전 지역을 강타하면서 이 지역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태양광을 바탕으로 풍부한 전력을 갖춘 이곳에 AI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빅테크 기업들이 노크를 하는 추세다. 앨라배마만 해도 현대차 공장 바로 맞은 편에 메타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착공 작업이 한창이었다. 캐리 콕스(Cary W. Cox) 몽고메리상공회의소 이사는 "지역 내에서 메타 외에도 두 곳 이상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많은 곳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이 공장을 짓기 위한 움직임도 확실하게 관측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앨라배마 주정부 인력개발기관(AIDT)의 바비 드링커드(Bobby Drinkard) 부국장은 "지역에서 데이터센터에서 필요한 인력 교육이 지난 18개월 동안 엄청나게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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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니도 넘었다...제조업의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OECD 2위'
중동 전쟁과 관세 전쟁이란 유례없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순항 중이다. 배경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K-제조업이 있다. 한국 경제의 전통적 성장 경로인 '수출 증가→제조업 생산 확대→설비투자 회복'의 선순환 성장 고리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대외 악재 속에서도 질주하는 K-경제━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의 잠정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전기 대비 1. 83% 증가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덴마크(1. 89%)에 이어 가장 높은 1분기 GDP 성장률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 주요 선진국들의 성장률이 0%대에 머물며 정체 흐름을 보인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성적표다. 실제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 속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라는 3고(高)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전세계 경제에는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세계은행(WB)은 중동 전쟁 영향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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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건 남겨야" 제조업 지킨 한국…"세계 경제 승자" 수출 강국 '우뚝'
1948년 2월, 부산항에서 앵도환(櫻桃丸)이라는 이름의 낡은 화물선 한 척이 건어물과 한천을 싣고 홍콩으로 떠났다.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선인 앵도환이 홍콩으로 떠난 그해, 한국의 수출실적은 1900만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출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넘기며 일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수출 6000억달러에서 7000억달러를 넘어서는 데 걸린 기간은 7년이다. 다소 더딘 속도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실적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올해 수출이 9000억달러를 넘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례를 찾기 힘들게 빠른 증가율이다. 그 배경에는 제조업이 자리 잡고 있다. ━다시 쓰는 제조업의 역사━제조업은 한국 산업 발전의 모태다.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며 경공업과 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산업 발전의 역사 속에서 그 중심에는 늘 제조업이 있었다. '한강의 기적'은 한국 제조업의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제조업의 미래는 장밋빛보다는 잿빛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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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이주명, 송중기 잇는 '재벌집 막내' 유니버스
배우에게는 자신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맞춤 정장 같은 캐릭터를 만나는 타이밍이 존재한다. 입는 순간 본연의 매력이 극대화되고,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그런 인생 캐릭터 말이다. 출세작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예열을 마친 배우 이주명이 마침내 JTBC 주말극 '신입사원 강회장'을 통해 그 맞춤 정장을 입고 날아올랐다. 흥미로운 점은 이주명의 이번 활약이 전작 '마이 유스'에서 티키타카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닿아 있다는 사실이다.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과 '신입사원 강회장'은 방송사가 같고 원작 작가도 같다. 두 작품은 재벌가 배경의 통쾌한 복수극을 뿌리 삼고 치열한 승계 전쟁의 세계관, 빠르게 판을 뒤집는 극 전개 방식까지 닮은 결을 공유한다.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면, 이제는 이주명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판을 뒤흔드는 '재벌집 막내딸'로 맹활약 중이다. 사실 이주명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전교 1등 지승완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후 '패밀리' '모래에도 꽃이 핀다' '마이 유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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