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노문종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대웅제약 성장 및 신약허가 경험 등 부각
코오롱그룹 헬스케어 자회사 전반적 전략 지휘 역할도 맡을 예정

코오롱티슈진(104,800원 ▲9,300 +9.74%)이 대웅제약 출신 전승호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이한다. 전 신임 대표는 내달부터 현재 노문종 대표와 함께 공동 수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8일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승호 대표 합류에 내달부터 노문종 단독 대표 체제에서 전승호·노종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전승호 대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대웅제약의 연 매출 1조원 돌파부터 국산신약 34호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36호 '엔블로'(당뇨신약) 출시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 대웅제약을 나와 종근당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약 3개월여 만에 회사를 떠나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코오롱티슈진 수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신약 개발과 글로벌 판매 성공 경험을 보유한 만큼, 미국 임상 3상 중인 티슈진의 유전자골관절염치료제 'TG-C'(舊 인보사) 글로벌 허가와 마케팅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슈진을 비롯한 그룹 헬스케어 관련 자회사(코오롱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전반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노 대표는 품목허가(BLA) 품목 허가 승인 등에 초점을 맞추고, 전 대표는 기술이전과 글로벌 마케팅, 향후 판매 단계 상업화를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이 구분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