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3공장 착공…"고부가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력↑"

유바이오로직스, 3공장 착공…"고부가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력↑"

정기종 기자
2026.02.03 10:26

RSV·대상포진 등 선진시장 핵심 백신 상업화 대비 생산 인프라 선제 구축
중소규모 전략적 바이오의약품 CDMO·ADC 서비스 사업 진출 기반 마련

유바이오로직스(13,430원 ▼320 -2.33%)는 글로벌 백신 시장 확대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속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생산시설인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3공장 투자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대상포진(HZV), 알츠하이머 백신 및 차세대 면역질환 백신 등 선진시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8년 장티푸스(TCV), 수막구균(MCV) 등 기존 글로벌 공중보건 백신 공급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2030년 이후 선진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RSV·HZV 백신 상업 생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생산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생산 기반 확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수출 협상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제3공장은 제2공장의 중장기 확장성을 고려해 사전에 확보된 부지에 건설되며, 총 11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장티푸스(TCV)·수막구균(MCV) 백신 완제 바이알 생산라인을 비롯해 △RSV·HZV·알츠하이머 등 선진시장 백신 원액(DS) 생산라인(동물세포 1000L×2기, 기존시설 보완) 및 동결건조 바이알 생산라인 △접합단백질(EuCRM197) 및 면역증강제(EcML) 생산라인 확대(미생물 2000L×1기 추가)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원액 CDMO(2000L×3기 신설) 및 ADC 서비스 라인(Future plan) 등을 선진GMP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3공장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중보건 백신 기업을 넘어 선진시장 중심의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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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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