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500원 ▼200 -0.97%)이 UN(국제연합) 등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공공조달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덴마크 소재 의약품 전문기업 미션파마(Missionpharma)사와 지난해 5월 항암제 30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미션파마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와 같은 주요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UN 조달 전문기업이다. 2024년 기준 약 7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DKK)(한화 약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해외 4개 지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공공 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5년 △빈라신주사액 △벨바스틴주 △유니트렉세이트주 △디티아이주 등 주력 항암제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하며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의 첫 실적을 확보했다. 추가로 이번 달 다우노신주, 푸리네톤정, 유토랄주 등으로 항암제 제품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공급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기준과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입증한 만큼 조달 공급 품목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생산 거점에서 항암제 중심의 고부가가치 품목의 공급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국제기구 수요가 높은 필수 기초의약품 공급을 확대해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