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버터 퍼먹어" 나나 다이어트...'이런 사람'엔 독[셀럽웰빙]

"공복에 버터 퍼먹어" 나나 다이어트...'이런 사람'엔 독[셀럽웰빙]

마아라 기자
2026.03.23 09:23
[편집자주] 국내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피부 미용·식단·다이어트 등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배우 나나가 공복에 버터를 퍼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클립아트 코리아
배우 나나가 공복에 버터를 퍼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클립아트 코리아

배우 나나가 공복에 버터를 퍼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나나는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인 저탄고지(적은 탄수화물 많은 지방) 식단을 하고 있다. 단백질이 거의 90%다. 밥, 쌀, 밀가루를 안 먹는다"고 밝혔다.

나나는 "공복에 버터를 먹는다"며 "느끼하면 소금을 쳐 먹는다. 버터를 숟가락으로 퍼먹는데 생각보다 맛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침 공복에 버터 섭취, 혈당 관리·식사량 조절에 도움

배우 나나가 공복에 버터를 퍼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배우 나나가 공복에 버터를 퍼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나나가 하고 있다는 아침 공복에 버터 섭취 다이어트는 지난해부터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유행 조짐을 보였다.

아침 공복 버터 섭취는 평소 고탄수화물 식사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포만감 조절이 흐트러진 경우 포만감을 조절하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다.

버터에는 소화 촉진 호르몬 CCK(콜레시스토키닌)와 포만감 유지 호르몬 PYY(펩타이드 YY) 분비에 영향을 주는 지방이 들어있다. 이 호르몬 반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배고픔과 포만감 신호를 더 명확하게 느끼게 된다. 포만감이 커지면 간식과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복 상태에서 버터와 같은 지방을 섭취하면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고 인슐린 분비도 자극되지 않아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대사 회로가 바뀐다. 지방 산화가 촉진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내장 지방과 지방간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버터에 포함된 부티르산이 장 점막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벽 기능을 강화해 장 염증을 완화하는 등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장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버터 먹어야 하나요?"…적절한 공복 버터 섭취량은?

기버터 참고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버터 참고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문가들은 아침 공복에 도움이 되는 버터 섭취량으로 5~10g으로 시작해 15g 정도까지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단 공복에 버터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터의 품질도 중요하다. 버터는 원재료가 단순한 것을 고른다. 유크림 100% 또는 유크림과 소금 정도만 포함된 제품이 적절하다. 유지방 함량은 80% 이상이어야 하고 탄수화물 함량은 0g 수준, 트랜스지방은 최소 수준인 제품을 고른다.

일반 버터보다는 기버터가 공복 섭취 시 소화 부담이 적다. 기버터는 유당과 카제인이 제거된 형태로 순수한 유지방에 가깝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기버터가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공복 버터' 하지 마세요

탄수화물을 정상적으로 섭취하는 성인이 아침 공복에 버터를 먹으면 오히려 살을 찌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버터 자체의 열량이 높고 버터의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과 합성해 심혈관질환,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성장기 아이의 경우 과도한 지방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형성된 고지방 식습관은 소아 비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침 공복 버터 섭취는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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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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