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파트너십 이후 임상 확대 및 CDx 출시까지 협력 고도화
AI 기반 동반진단 신약 개발 및 상용화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루닛(33,200원 ▼1,400 -4.05%)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셀카르타(CellCarta)와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의 동반진단(CDx)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양사는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를 셀카르타의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 적용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CDx 개발 및 출시 준비, 글로벌 상용화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셀카르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 선도기업으로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임상연구 진행, 250개 이상의 자체 면역조직염색(IHC) 분석법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10만건 이상의 IHC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셀카르타 임상 워크플로우에 루닛 스코프를 통합시켜 △바이오마커 전략 수립 △면역조직염색(IHC) 정량 분석 △면역형질 분석 △임상시험 테스트 및 CDx 준비 등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사들이 임상시험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돕고, CDx 출시 일정을 가속화함으로써 향후 AI 기반의 바이오마커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 세계 임상 환경에 파일럿 프로그램(Real-world pilot program)을 출시해 임상시험 전반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스티 테니 셀카르타 대표는 "제약사는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와 선택의 유연성을 원한다"라며 "셀카르타의 글로벌 CDx 실행 능력과 루닛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제약사들이 신속하게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AI 도입을 위해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셀카르타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통합 AI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진단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