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CGB에 'K-Bio CIC' 구축…연말 본격 가동
CIC 성공모델 도입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유관 협회와 협력

차바이오텍(17,430원 ▼100 -0.57%)이 지난 28일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에 참가해 국내외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영진 차바이오텍 글로벌BD본부 실장은 지난 28일 바이오코리아 2026 오픈세션에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심장 K-Bio CIC, 세계를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실장은 "차바이오텍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조성 중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CGB(Cell Gene Bioplatform·세포 유전자 바이오플랫폼)에 1만제곱미터 규모의 'K-Bio 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이하 K-Bio CIC)를 구축 중"이라며 "올해 말 본격 가동한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K-Bio CI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성장시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이 기술개발,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혁신 플랫폼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K-Bio CIC는 △R&D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유치 지원 △신약개발과 제품 상용화 지원 등으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Bio CIC는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첨단 실험장비와 특수시설, 다양한 사이즈의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바이오벤처들은 아이디어만 갖고 입주하면 빠르게 연구·개발을 시작해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다. K-Bio CIC는 △공유 실험실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임상 접근성 △GMP 생산 연계 △글로벌 사업개발 지원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운영된다.
바이오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까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적인 혁신 플랫폼 운영사인 미국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의 운영 노하우도 도입했다. 입주 기업들은 CIC의 전 세계 10여개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와 연계돼 해외 진출 시 즉각적으로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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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뿐 아니라 기술 사업화와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연 1회 개최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CGTI 포럼'(Cell Gene Tech Investment Forum)과 매주 열리는 네트워킹 및 기업설명회(IR) 행사 '벤처 카페'를 통해 국내외 산업 전문가,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기술이전(L/O) 및 사업화 기회로 이어지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독보적인 수직 계열화 인프라도 제공한다. K-Bio CIC에 입주하는 기업은 △글로벌 6개 CGT 위탁개발생산(CDMO) 사이트 △차 의과학대학교 CHA실험동물실험센터 △CHA 글로벌임상시험센터 등 차바이오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투자사, 차바이오그룹의 협력 대학과 연구소, 차병원의 글로벌 96개 병원 네트워크 등 차바이오그룹의 전략적 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생산까지 전체 주기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