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원숭이 모델 중간 데이터서 타깃 유전자 억제 및 지방 감소 효과 확인
월말 바이오 USA서 복수 글로벌 파트너사와 본격적인 BD 논의 예정

올릭스(122,400원 ▼26,400 -17.74%)는 ALK7 타깃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OLX501A'의 비만 원숭이 모델 중간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 기술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간 결과는 지난 3월 회사가 개최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공개한 데이터 대비 추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최적화된 조건에서 도출됐다. 올릭스는 앞서 공개한 초기 물질 데이터에서 원숭이 모델에 3mg/kg 용량을 단회 투여한 결과 투여 2주 시점에 지방조직 내 ALK7 mRNA가 최대 84% 감소했으며, 4주 시점에서도 약 70% 수준의 억제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올릭스는 해당 데이터에 대해 최적화 전 초기 물질임에도 경쟁 약물과 대등한 수준의 효능을 보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릭스는 이후 지질 변형 구조와 결합 위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OLX501A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저용량 단회 투여 조건에서도 최적화 물질이 초기 물질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도 체중 감소와 체성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이번 비만 원숭이 모델 중간 데이터에서도 내부 예상치에 부합하는 비만 치료 타깃 유전자 억제 효과(KD)와 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 데이터는 OLX501A의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OLX501A의 개발 후보물질을 확정했으며, 2027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데이터는 최종 결과 확보 후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바이오 USA에서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OLX501A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