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웰다 기반 '혈당 관리 캠페인' 성과…"참여자 50% 혈당 개선"

KT, 웰다 기반 '혈당 관리 캠페인' 성과…"참여자 50% 혈당 개선"

박정렬 기자
2026.06.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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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웰다
웰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웰다

KT가 엠서클의 '웰다(Welda)' 서비스를 기반으로 임직원 대상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웰다는 대웅제약 관계사인 엠서클이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KT 임직원 총 1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웰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식습관·운동·수면 등 생활 패턴에 따른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건강관리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웰다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참여자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Q&A 오픈채팅방 운영 등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자 개별 리포트를 통해 건강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보건관리 담당자에게는 전체 참여율, 혈당 개선 추이, 건강지표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성과 리포트를 제공해 조직 단위 건강성과는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페인 운영 결과, 전체 참여자의 평균 혈당 수치는 119㎎/dL에서 118㎎/dL로 감소했다. 190명 중 95명(50%)이 혈당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평균 혈당 수치는 126㎎/dL에서 121㎎/dL로 약 4% 줄었다. 혈당 개선 상위 10%에 해당하는 19명은 평균 혈당 수치가 155㎎/dL에서 138㎎/dL로 약 11%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웰다 올인원 키트 이미지./사진=웰다
웰다 올인원 키트 이미지./사진=웰다

혈당 건강 구간 개선 사례도 확인됐다. 참여자 중 10명은 혈당 건강 구간이 한 단계 개선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당뇨 단계에서 당뇨 전 단계로, 5명은 당뇨 전 단계에서 정상 구간으로 이동했다. 체중 감소 효과도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 중 109명이 체중 감소를 경험했으며 평균 체중은 78.2㎏에서 77.6㎏으로 0.6kg 줄었다. 이 중 14명은 2㎏ 이상, 11명은 3㎏ 이상, 3명은 4㎏ 이상 체중이 감소했다.

캠페인 종료 후 응답자 1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25명(93.9%)이 향후 유사 프로그램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도 높았다. 참여자들은 "혈당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식습관 개선의 동기부여가 됐다", "당뇨약 복용 중인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KT 캠페인 담당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인지하고 생활 습관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참여 지속률까지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웰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실제 임직원의 행동 변화와 건강지표 개선, 조직 건강성과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기업의 건강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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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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