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온, '포큐보타이드'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개시

셀비온, '포큐보타이드'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개시

김선아 기자
2026.07.30 09: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포큐보타이드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 본격화
mCRPC 새 치료 옵션 개발 가능성 모색

/사진제공=셀비온
/사진제공=셀비온

셀비온(10,540원 ▼80 -0.75%)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사성의약품 'Lu-177-DGUL'(포큐보타이드 사테트라세탄)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1상에서 지난 29일 첫 번째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비온은 이번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Lu-177-DGUL의 병용요법 개발이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비온은 앞으로 주요 임상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방사성의약품 기반 항암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임상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임상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셀비온은 이번 과제를 통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Lu-177-DGUL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Lu-177-DGUL은 전립선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PSMA(전립선특이막항원)를 표적하는 방사성의약품 치료제다. 셀비온은 기존 단독요법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셀비온 관계자는 "이번 첫 번째 환자 투여 개시는 Lu-177-DGUL의 임상 개발 영역을 단독요법에서 병용요법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돼 추진되는 만큼 임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임상시험이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성리간드 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병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이번 임상을 통해 Lu-177-DGUL의 치료 잠재력을 보다 폭넓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선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김선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