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경험평가 1등급 병원 15.7%…서울아산병원 1위

환자경험평가 1등급 병원 15.7%…서울아산병원 1위

박정렬 기자
2026.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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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 발표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 및 6차 세부시행계획'을 심평원 홈페이지와 병원평가통합포털 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6개 기관의 퇴원 환자 63만 487명(최종 응답 환자는 13만 4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본인을 대상으로 투약 및 치료과정, 정서적 지지,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개인 특성 등 7개 영역 26개 문항을 모바일웹 기반으로 설문 조사했다.

특히, 올해는 종합점수를 기반으로 사상 처음 등급제(1~5등급)를 도입해 국민이 평가 결과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등급 현황./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등급 현황./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전체 363개 기관 중 1등급은 57개소(15.7%)로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선정됐다. 전체 점수 1위는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다. 2등급 85개소(23.4%), 3등급 129개소(35.5%), 4등급 80개소(22.1%), 5등급 12개소(3.3%)로 나타났다.

종합점수는 87.54점으로 7개 영역 모두 평균 점수는 80점 이상이다. 평가영역별 평균 점수는 전반적 평가(89.31점), 간호사 영역(88.99점),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88.86점), 환자권리보장(87.70점), 의사 영역(86.89점), 투약 및 치료과정(86.35점), 정서적 지지(82.37점) 순이었다. 4차 대비 모든 영역의 점수가 상승했으며, 신설된 정서적 지지 영역은 82.37점으로 7개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낮았다.

평가 참여 시점에 따른 점수를 분석한 결과 1차 평가부터 참여한 기존 대상 기관 91개소의 종합점수는 90.79점으로, 전체 5차 평가 종합점수 87.54점 대비 3.25점 높게 나타났다. 영역점수와 문항 점수 또한 전반적으로 전체 기관의 점수보다 높아, 평가 참여 경험이 축적될수록 환자경험평가 성과가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심평원은 내년 6차 환자경험평가를 국민 접근성이 높은 병원급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기관은 총 887개소로 늘어난다.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하고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은 기관별 평가 등급(1~5등급, 등급 제외)을, 병원급은 7개 영역별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정보를 제공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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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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