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위안화 재평가 기존입장 반복

후진타오, 위안화 재평가 기존입장 반복

송선옥 기자
2010.05.24 14:05

가이트너 美재무장관, 양국간 자유무역 촉구

중국의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24일 위안화 환율 개혁에 의지가 있음을 재천명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 첫날 모두발언에서 적절한 때에 통화체제를 개혁할 것이라며 이는 독립과 통제가능성, 지속성의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후 주석의 발언이 궁극적으로 중국이 환율 재평가를 할 것이라는 합의를 봉합하는 차원의 것으로 평가했다. 기존 입장을 반복한 데 지나지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미국의 압력에 중국이 굴복한다는 모양새를 피하기 위해 환율 개혁 합의가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도 강화되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통화 개혁의 중요성을 중국이 인식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냈다.

가이트너 장관은 “시장을 반영하는 환율은 낮은 인플레와 경제 성장을 지속시키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 개인 부문의 자원을 좀 더 생산적이고 고부가가치 활동으로의 변화를 강화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는 또한 양국간 자유무역 활성화를 촉구했다.

그는 “중국은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초한 투자와 무역의 글로벌 시스템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었다”며 “미국 시장에 대한 안정적 지속적 접근이 중국의 번영과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