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 北 '천안함 공격' 비난 성명

G8 정상, 北 '천안함 공격' 비난 성명

김성휘 기자
2010.06.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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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란 핵개발 우려

세계 선진8개국(G8)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연례회의를 갖고 천안함 사건과 관련 북한을 강력히 비난했다.

G8 정상들은 주요20개국(G20)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 인근의 헌츠빌에서 만난 뒤 성명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공격은 "동북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그 지역을 넘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한국에 대해 어떠한 공격이나 위협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G8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탄두 미사일 개발계획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G8의 이 같은 입장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주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한 뒤 "북한의 그런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국제적 차원에서 대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는 한국의 입장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이를(안보리 회부) 지지하며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또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제재를 취하려는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

이날 G8 성명은 북한과 함께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에 직접 평화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으며 아프가니스탄의 아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에게는 치안 유지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G8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8개국이다. 유럽연합(EU)도 회원 자격으로 참가하지만 의장국을 맡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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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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