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이머징 IMF 투표권 서울회의 전까지 확대

G20, 이머징 IMF 투표권 서울회의 전까지 확대

송선옥 기자
2010.06.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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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권 발언권 향상 의미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전까지 국제통화기금(IMF)내 이머징 국가들의 투표권 확대에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이머징 마켓의 최저 5%의 투표권 확대 합의를 재천명했다.

이어 오는 11월11일과 12일에 걸쳐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까지 합의안을 도출할 것을 명확히 했다. 이머징 국가들의 투표권 확대 합의는 2011년1월까지 IMF 187개 회원국들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이머징 마켓의 투표권 확대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의해 오랫동안 지배되어온 IMF 내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과 같은 신흥국가들의 발언권 향상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우리는 서울 정상회의때까지 IMF의 최소 득표수 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한 가속화를 요구한다"며 “IMF 거버넌스를 현대화하는 것은 IMF의 신뢰도, 합법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주요 노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G20 연설에서 이머징 국가들의 투표권 확대를 위한 더 빠른 행동을 촉구했다.

후 주석은 “국제 금융 기구의 더 빠른 개혁과 IMF 쿼터의 조정을 위해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이는 개발도상국들의 목소리와 대의권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IMF의 자매기구인 세계은행에서 또 하나의 권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투표권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이던 프랑스와 영국을 제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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