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사상 최고 강세

中 위안화 사상 최고 강세

엄성원 기자
2010.08.09 18:46

달러 대비 6.7644위안까지 밀려, 0.9% 절상 수준

중국 위안화가 9일 사상 최고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고시 환율을 전일 대비 0.0045위안 하락한 6.76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5년 중국의 환율 개혁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위안/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은 6.7644위안까지 밀리기도 했다.(위안화 가치 상승)

위안/달러 환율은 장외거래에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한국시간) 6.76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19일 변동환율제 복귀 이후 0.9% 평가 절상된 수준이다.

상하이의 한 외환 트레이더는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 매도세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트레이더는 그러나 위안/달러 환율이 6.7650위안에 이르면 달러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 제조업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기대를 밑돌면서 위안뿐 아니라 엔,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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