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한 버핏, 'BYD' 사랑 여전

中 방문한 버핏, 'BYD' 사랑 여전

김성휘 기자
2010.09.28 06:59

비야디 주가 올해 홍콩서 19% 하락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중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에 대해 변함없는 투자 의사를 밝혔다.

버핏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을 생애 첫 방문한 자리에서 "비야디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젊은 회사"라며 "미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비야디 딜러들이 모인 자리에서 비야디 전기차 'E6'의 지난 5월 시승 행사 뒤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 배터리 및 전기차를 생산하는 비야디는 2008년 9월 버크셔해서웨이로부터 2억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 주목받기 시작했다. 버크셔는 자회사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홀딩스를 통해 비야디 지분 10%를 갖고 있다.

비야디는 홍콩증시에서 올해에만 19% 추락했다. 8월 매출은 19% 줄었고 미 캘리포니아에 전기차를 출시하려던 계획도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는 이날 중국 20여개 도시에 자사 'F3DM'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할 딜러 30여곳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4.3% 상승으로 화답했다.

비야디는 왕찬푸 회장이 창업, 2003년 자동차시장에 진입했고 2008년에는 전기차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버핏이 감명 받았다는 전기차 'E6'는 올해 미국에, 내년엔 유럽에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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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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