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차판매 전년비 증가했지만 2달 연속감소

美 9월 차판매 전년비 증가했지만 2달 연속감소

김성휘 기자
2010.10.02 10:39

(상보)현대차 점유율 4.9% 기아차 3.1%…8월 대비 줄어

미국의 9월 자동차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운 확장세를 보였으나 전달(8월)보다는 판매가 위축됐다.현대차(524,000원 ▲11,000 +2.14%)기아차(152,600원 ▼800 -0.52%)도 전년보다는 큰 폭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지만 전달보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는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 트럭 등을 포함, 95만3784대가 팔렸다. 전년 같은달보다 28.7% 늘어난 판매량이다.

하지만 전달인 8월 99만대 넘게 팔린 데 비하면 4.2% 줄어든 결과다. 8월에도 7월보다 판매가 줄었던 만큼 2개월 연속 자동차 판매가 위축된 것이다.

승용차는 46만7979대, 경트럭 종류는 48만5805대가 팔렸다. 이로써 올 들어 1~9월 누적 판매는 857만3732대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의 연간 판매량을 뜻하는 연율 판매는 1180만대로, 전년 같은 달 940만대보다 늘었다.

제조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GM은 17만2515대를 판매, 전년보다 11.2% 증가했으나 전달 18만5105대보다는 6.8% 줄었다.

반면 포드는 16만대를 웃돌면서 전년보다 46.4% 신장했으며 전달 15만7327대보다도 판매가 늘었다. 크라이슬러는 월 판매 100만대를 돌파, 전년보다 무려 60% 신장했으며 전달보다도 판매가 늘었다. 또 100만대 벽을 넘지 못한 혼다를 제쳤다.

현대차는 4만6556대, 기아차는 3만71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기아차 판매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13%, 7% 줄었다.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각각 48%, 39% 늘었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데는 지난해 8월 중고차 보상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9월에 차판매가 줄어들었던 데 따라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2011년형 쏘나타가 인기를 끌었고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판매량의 2배에 가까운 323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로서는 2010년식 소울 및 포르테가 승용차 부문에서, 2011년 소렌토와 스포티지가 SUV 부문에서 각각 효자 상품이 됐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4.9%(7위), 기아차는 3.1%(8위)로 각각 전년보다 늘었지만 전달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점유율 5.4%를 기록했다.

이밖에 토요타는 14만7162대, 혼다는 9만7361대를 판매, 닛산은 7만4205대를 판매해 일본 브랜드로 1~3위에 올랐다. 전체 브랜드 중에서도 3위(토요타) 5위(혼다) 6위(닛산)를 차례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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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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