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걸면 상대방 화면에 내 영상 뜬다"…이통 3사 'V프로필' 출시

"전화 걸면 상대방 화면에 내 영상 뜬다"…이통 3사 'V프로필' 출시

구자윤 기자
2026.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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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V프로필’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V프로필’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전화를 걸면 상대방 화면에 내 영상이 뜬다. SK텔레콤(84,500원 ▼1,200 -1.4%), KT(52,700원 0%), LG유플러스(14,510원 ▼20 -0.14%)가 통화 연결 화면에 발신자의 영상을 보여주는 신규 서비스 'V프로필'을 14일 공동 출시했다.

기존 V컬러링이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V프로필은 발신자가 자신의 취향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여행, 반려동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계절이나 기념일, 이벤트에 맞춰 콘텐츠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존 V컬러링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이용도 간편하다.

AI(인공지능) 기능도 지원한다. V컬러링 앱의 'AI로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문구, 원하는 콘셉트만 입력해도 AI가 맞춤형 영상을 생성한다. 별도의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자신만의 프로필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통 3사가 공동 운영하는 V컬러링 앱에서 가입과 콘텐츠 설정이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300원이다.

이통 3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V프로필에 가입한 뒤 1개월 이상 서비스를 유지하면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V컬러링 이용자도 V프로필에 신규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약관에 동의한 뒤 응모하면 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V프로필은 통화 연결 화면을 단순한 대기 시간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확장한 서비스"라며 "AI 기반 영상 제작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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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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