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토시 CFO, 영입 제의 거절"
애플이 블랙스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로렌스 토시에게 자사의 CFO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토시 CFO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지만 토시 CFO는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그룹 CEO에게 애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스티브 다울링 애플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CFO 인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피터 오펜하이어 CFO는 회사를 사랑하며 그의 자리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애플의 CFO가 교체될 경우 이는 스티브 잡스가 CEO로 부임한 2004년 이후 최초다. 잡스 CEO는 프레드 앤더스 전 CFO의 후임으로 피터 오펜하이어를 임명했다.
기리 리즐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잡스와 오펜하이어는 경영을 순조롭게 이끌어 왔다"며 "그들은 많은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자금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토시는 지난해 30개 이상의 회사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전에 메릴린치, 경제전문방송 CNBC에서 일했다"며 "애플이 그를 영입할 경우 기업 인수에서 많은 경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