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미 원전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진행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진과 쓰나미에 일본 원전이 손상된 것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미 백악관은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원자력은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