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을 위해 각 원자로의 전력 복구와 방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대체로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되면서 복구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위험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3~4호기를 중심으로 이날에도 자위대와 소방청 등이 총동원돼 원자로와 사용 후 핵연료 저장 풀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방수 작업이 진행된다.
이날 새벽에는 3호기에 대해 무려 6시간 넘게 1000톤 가량의 방수 작업이 이뤄졌으며 오전 6시부터는 자위대가 4호기 방수를 재개했다.
또 전력 복구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작업을 재개했다. 특히 전날 전원이 공급된 2호기의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거쳐 냉각 장치를 가동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3호기와 4호기에는 전력선이 연결되지 않은 가운데 오후 4시까지 관련 작업을 진행해 이날 안에 전력선 연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5~6호기의 사용 후 핵 연료 저장 풀은 정상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 수치도 더 상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