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 9월15일까지 달라"

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 9월15일까지 달라"

조철희 기자
2011.07.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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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무장관 "그리스는 시장의 유로에 대한 공격 구실일 뿐"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9월15일까지 다음 금융 지원분을 받아야 한다"며 "지원을 받기 위해 추가 재정 긴축과 민영화 추진 의지가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 요청으로 9월 예정된 6차분을 중순까지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

앞서 이달 초 EU와 IMF는 논란 끝에 구제금융 5차분 지급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그리스를 5차분을 받기 위해 극심한 사회 갈등 속에서 추가 긴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EU와 IMF의 지속적인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개혁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그리스를 유로에 대한 공격의 구실로 이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모두 그리스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리스 정부가 무엇을 하든 결코 만족해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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