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사상 처음으로 16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뉴욕시간 오전 3시10분(한국시간 오후 4시10분)께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1601.2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1600달러 선을 오르내리던 금값은 뉴욕시간 오전 5시55분(한국시간 오후 6시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1599.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날에도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부각되면서 금값이 1600달러 선을 넘어 정규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나드 신 MKS파이낸스 트레이더는 "시장은 채무 문제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계속 금에 몰려 연내 1700달러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