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해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민은행 금융연구소는 11일 발표한 ‘위안화 환율 제도개혁 과정 및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위안화 환율 제도를 개혁한 2005년 7월 이후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30.2% 상승했고 위안화의 명목 및 실효가치도 각각 13.5%와 23.1%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또 “경상수지 흑자가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에 10.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작년에는 5.2%로 낮아졌고 올 상반기에는 2.8%로 더 떨어졌다”며 “위안화 가치 상승과 경상수지흑자의 GDP비율 하락 등은 위안화 환율이 경제상황을 반영해 적절하게 변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