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로존 위기로 내년 1분기 수출 심각"

中 "유로존 위기로 내년 1분기 수출 심각"

송선옥 기자
2011.12.15 13:27

올 무역흑자 1500억불로 전년비 12% 감소 전망

유럽 재정적자 위기로 중국의 2012년 1분기 수출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15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의 쉔 다냥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내년 전체적인 무역환경이 유럽 국가들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복잡해질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수출 상황이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1월 중국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11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형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1, 2월을 제외하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수입 증가폭도 22.1%로 둔화됐다.

쉔 대변인은 2012년 수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 무역흑자가 약 1500억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10년 무역흑자 1831억달러보다 12%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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