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본사를 이전한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데이코쿠데이터뱅크가 17일까지 정리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를 이전한 기업은 일본 전역에서 1만621개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수치이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 측은 "피해지역의 해안으로부터 이전한 것이 눈에 띈다"며 "리스크 분산과 전력 부족 대응의 관점에서 이전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동일본에서 서일본으로 본사를 이전한 업체도 111개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이 2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가 14개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