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1일(현지시간) 해상도가 지금까지 나온 노트북 가운데 최고인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4일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플래시 스토리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혁신적으로 얇고 가벼운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필 실러는 맥북 프로의 두께가 0.71인치로 맥북 에어와 경쟁하며 무게도 4.46파운드(2kg)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북 프로는 또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맥북 프로의 해상도는 지금까지 나온 노트북 가운데 가장 높은 2880*1880픽셀에 달한다.
디스플레이 1인치당 220픽셀로 해상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는 정상적인 시야에서 개별 픽셀을 분간할 수 없고 텍스트와 그래픽은 놀랄 만큼 선명하게 보인다.
맥북 프로는 알루미늄 일체형 디자인으로 전체가 플래시 스토리지로 이뤄져 있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전통적인 노트북의 하드 드라이브보다 4배 더 빨라 맥북 프로는 압축되지 않고 저장된 1080p HD 비디오를 동시에 4개 스트리밍해 보여줄 수 있다.
맥북 프로는 또 인텔의 최신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2.7GHz까지 제공 가능하다. 또 3.7GHz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터보 부스트(Terbo Boost)와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 650M 그래픽스, 더 빨라진 1600 MHz 램(최대 16GB)와 플래시 스토리지(최대 768GB) 등이 내장돼 있다.
아울러 맥북 프로는 2개의 썬더볼트와 2개의 USB 3.0 포트가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기기들을 연결시킬 수 있다. 또 새로운 HDMI 포트가 있어 HDTV로 빠른 연결성을 제공한다. 맥북 프로의 배터리는 7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15인치에 2.3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3GHz까지 속도를 제공하는 터보 부스트, 8GB 메모리, 256GB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장착한 맥북 프로의 가격은 21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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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6GHz까지 가능한 터보 부스트, 8GB 메모리와 512GB 플래시 스토리지를 내장한 맥북 프로는 2799달러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홍보자료를 통해 "새로운 맥북 프로는 우리가 만들어온 맥북 가운데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