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英 차트 3위·브라질 언론도 주목

싸이 강남스타일, 英 차트 3위·브라질 언론도 주목

권다희 기자
2012.09.24 13:10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싱글차트 3위에 오른 가운데 브라질 언론으로 부터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음반 순위 집계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싱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한 주 전 37위였던 강남스타일은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와 미국 래퍼 윌아이앰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과 사우스 런던 출신 래퍼 이그잼플의 '세이 낫싱'에 이어 싱글 3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오피셜차트는 싸이의 싱글 판매가 줄어들 신호가 보이지 않아 이번 주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BBC는 싸이의 싱글 3위 도약소식을 전하며 싸이의 싱글판매가 지난 주 446% 늘어났고, 매일 1000만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싸이의 댄스 비디오를 본다고 전했다.

같은 날 브라질 최대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문화면에 "싸이, 말춤으로 세계를 정복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 스타일'의 인기를 소개했다.

이 신문은 '강남스타일'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지금까지 약 2억5300만 명이 보는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사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인 래퍼 싸이가 특유의 '말춤'으로 전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다"며 기사 한쪽에 '말춤'을 추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이비라푸에라 공원에서 한류와 케이팝 팬들이 참석하는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브라질뿐 아니라 다른 중남미 국가로도 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3대 지상파 TV 중 한 곳인 텔레페(Telefe)는 지난달 말 인기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강남스타일'을 소개했으며,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도 지난달 말 '강남스타일' 열풍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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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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