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NN 방송의 대표 앵커인 앤더슨 쿠퍼(45)가 가자지구에서 생방송 리포팅 중 포탄에 맞을 뻔한 것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쿠퍼는 지난 18일 새벽 2시30분께(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의 사상자 수 및 피해 규모에 대해 보도하던 중, 인근에서 포탄이 터지면서 몸을 한껏 움츠려야 했다.
그는 보도를 바로 이어가면서 "최근 한두 시간 내에 발생한 포격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포탄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여기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탄이 터지면서 수대의 자동차 경보기가 울렸다"며 가자지구 사태를 생생히 전했다.
여드레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130명에 이른다고 가자지구 내의 한 의료기관 대변인이 밝혔다.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도 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