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
6일 낮(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사고와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또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은 기자회견에서 "2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으며 60여명 승객들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40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이 291명,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다.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이다.
소방당국은 또 "구급 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있었고 승객들이 이를 통해 비행기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사고 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했다. 데버라 허스먼 NTSB 위원장은 워싱턴DC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조종사 실수에 의한 사고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사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게 먼저다"고 설명했다.